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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지역특색 살린 산학모델 구축 `관광-ICT 융합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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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대 유일 LINC+ 육성사업 선정 한림성심대학교

◇위부터 지난해 6월 교내 관광레저센터에서 열린 사회맞춤형 학과 참여 산업체 한마당.한림성심대 재학생 취업역량강화 캠프.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지난해 3월 열린 우형식 총장 재학생 특강.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한림성심대(총장:우형식)가 지역선도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회맞춤형 실무인력 양성 5년간 17억원 지원

취·창업 연계 캡스톤디자인대회·멘토링 진행

인턴십 학점제 운영 등 현장 중심 교육과정 확대

공기관·기업과 협약 체결 …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도내 전문대 유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한림성심대 LINC+사업단(단장:김대극 교수)은 '관광·ICT 융합 지역특화 전략산업을 위한 Hallym-N2N(Number to Number)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밀착형 창의·융복합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Hallym-N2N 사회맞춤형 선도모델 구축 △Hallym-N2N 교육과정 특성화 △현장일체형 커리어 관리체계 강화 △지역산업연계형 산학협력 네트워크 고도화 등의 4대 전략을 마련했다.

현재 8개 과정의 사회맞춤형 학과(13개 학과)의 경우 직무분석, 직무연관성, 지역산업 여건에 맞게 단독학과, 융합학과, 연합학과 등의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김대극 단장은 “앞으로 5년간 최대 17억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학생 및 기업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최고의 직업 전문인력 양성=한림성심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최고의 직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H-ICT 현장집중실습 특화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H-ICT'는 'Hallym-Internship, Capston Design, On-the-job Training'의 약자로 지속적으로 가능한 사회수요 기반의 현장 중심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하계와 동계 인턴십 현장실습 8학점제를 운영해 취업을 전제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실습 전담 교수를 배정해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캡스톤디자인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산업현장에서 도출되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작품설계부터 제작까지 산업체 전문가 참여 의무화를 통해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취·창업 연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한림성심대는 지난달 6일 교내 관광레저센터에서 우형식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지역 산업체 인사, 재학생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디지털콘텐츠제작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라면인건가팀(전종홍 외 3명)'이 출품한 '평창동계올림픽 관광로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림성심대는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이력관리, 취업경력관리, 현장실습관리, 산학협력관리 영역으로 구분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진로지원센터를 운영,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관리하며 돕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8주 동안 약 2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커리어 로드맵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에는 산업체 관계자와 재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 멘토링 데이를 열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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