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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흥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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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극락보전 전경.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고 세상을 떠난 왕과 왕비의 명복을 빌던 왕실 사찰인 설악산 신흥사 극락보전(極寶殿)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흥사 극락보전은 기단·계단·창호의 장식과 공포 형식이 우수하고 조선 후기 미감이 구현돼 역사적·건축적·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건물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다포식(지붕 하중을 받치기 위해 만든 구조물인 공포가 여러 개인 양식) 팔작지붕을 얹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흥사 극락보전의 보물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속초=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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