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TF구성 대책 수립
양수장비 임대활용 등 계획
군 “필요시 예비비 투입 고려”
【횡성】속보=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본보 지난 23일자 8면 보도)가 우려되는 가운데 횡성군이 한해 종합대책을 수립, 대응에 나선다.
군은 최근 한 달 가까이 시원한 비 소식이 없거나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을 예보하고 있어 옥수수 잎마름이나 브로콜리 생육 불량 등의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중 강우량은 고작 0.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처럼 타들어 가는 농심과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2018 가뭄 대비 단계별 조치 계획'을 발표하고 총력 대응체제에 나선다. 가뭄 위기 상황에 따라 3단계로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읍·면별 양수장비 임대 활용 및 들샘 개발 시행, 간이 양수장 및 이용관로 증설 등 농업용수 확보 방안 등이다.
특히 다음 달 7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가뭄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방침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달 중순까지 주기적 강우로 인해 저수지 담수율이 80%를 넘어서면서 논 농사의 경우 문제가 없는 상태다.
김선경 군 안전건설과장은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필요시 예비비 투입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가뭄대책 추진사업 일환으로 양수장·우물관정 설치, 수리시설 유지보수, 상습가뭄재해지역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 등 46개 사업에 13억9,700만원을 투입한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