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오늘 정책간담회 개최
군 집행부-의회 현안 공유 눈길
묵계리 군부지 활용 등도 다뤄
【횡성】횡성군과 도·군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횡성군은 30일 오후 3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그동안 군의회 회기 때 군정질의 등을 통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 현안을 중심으로 한 군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의 자리는 이례적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규호 군수와 이병한 부군수, 각 실·과·소장 등 군 집행부와 변기섭 군의장 등 군의원, 함종국·한창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다.
소속 정당을 떠나서 지역 발전을 위해 협치에 나설지 주목된다.
지역현안으로는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 추진과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 활용방안, 태기산도립공원 지정, 횡성문화관 활용방안, 군용항공기 소음피해 대책, 이모빌리티 특구 지정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공근면 베이스볼파크 현황, 섬강변 가로수 갱신사업, 서원주IC 진입도로 개설 등도 포함됐다.
한 군수가 각 현안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며 의원들도 각 현안별 추진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일 의회 업무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규호 군수는 “향후 의회와의 정례적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공유의 장을 확대하는 등 집행부와 의회 간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