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판매·체험… 강원자활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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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속초서 1,500명 참가 우수 자활기업 등 표창 수상

◇지난해 휘닉스평창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13회 강원자활한마당 및 자활박람회 개회식 모습. 올해 행사는 13~14일 속초 엑스포 공원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활 의욕을 높이고 자립 능력의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최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기업 일자리를 2022년까지 2만개 더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자활기업 및 지역자활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내에는 90여개의 자활기업이 창업해 활동 중이다. 자활기업의 참여가 많아지면서 자활사업 참여자 수는 2015년 3,000여명에서 올해 3,500여명으로 증가했다.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14회 강원자활한마당 및 자활박람회'가 13~14일 속초 엑스포 공원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의회 도지부(지부장:김경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와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

13일 오후 3시 개회식에는 속초시노인복지관 실버예술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도내 우수 자활기업, 우수 종사자, 모범 자활사업 참여자 및 공무원, 지역자활센터 모범 참여자에게 표창이 주어진다. 행사 참가자들은 시·군별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홍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 행사장에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자활상품을 판매·시식·체험할 수 있는 총 40여개의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김경수 지부장은 “자활사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자활·자립 의욕을 높이며 화합과 연대의식을 갖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우수자활기업상=해맑은농장(속초) 미래건축(화천) △우수종사자상=방성환(강원) 조경숙(영월) 양민희(평창) 강유석(홍천) △모범참여자상=김귀숙(강릉) 주금순(정선) △우수공무원=김보근(속초) 박혜란(삼척) △모범참여자=김선일(고성) 김영민(동해) 한희자(삼척) 서재천(속초) 이춘홍(양양) 이노미(영월) 김동후(원주) 윤영식(인제) 최산월(정선) 최정옥(철원) 김은주(춘천) 이윤연(태백) 허일회(평창) 박정애(홍천) 전도희(화천) 로스길랑(횡성)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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