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원 강수량 71.9㎜
평년 112㎜ 比 크게 부족
군 대책반 가동 지원나서
【철원】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가 지연되자 철원군이 한해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가뭄 극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올 들어 철원지역 강수량은 71.9㎜로, 전년 대비 171.8㎜와 평년 112㎜에 크게 못 미쳐 접경지역 소하천 인근에는 모내기를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다. 더욱이 평년 대비 평균기온은 0.5도나 높아진 데다 일조시간은 211.2시간 많아져 농경지마다 극심한 가뭄에 신음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철원지역은 한탄강과 화강 등 큰 강과 저수지 주변 농경지를 중심으로 70%가량 모내기를 마친 상태다. 철원읍 대마리와 근남면 마현리 등 접경지역 소하천 주변은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한해대책반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또 예비비 10억원을 투입해 용수개발과 밭작물 가뭄대책 일환으로 암반관정 15공과 양수장 보수 6곳, 용수관로 4㎞ 정비, 읍·면 급수차 지원 등에 나선다.
박민수 군 농업기반조성담당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한해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상 상황 분석과 읍·면별 가뭄 발생 상황 파악을 통해 장비 및 인력지원과 용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