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천]“벌써 한여름” 가뭄 대책에 사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화천군이 임차한 살수차가 애호박 경작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화천 올 봄 강수량 118.1㎜

평년 180㎜ 대비 낮아 비상

생활·농업용수 확보 팔 걷어

【화천】화천군이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한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오자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올해 봄철 강수량이 118.1㎜로 평년 180.1㎜보다 적은 데다 앞으로도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일찌감치 가뭄대비체제로 전환했다.

우선 생활용수로 하천수와 지하수를 취수하는 각 읍·면 68개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원 고갈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6,900여명, 화천 전체 인구의 28%에 해당하는 주민의 생활용수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군은 상수도 공급 대책반을 편성한 데 이어 예비비를 확보해 급수차량을 임차하고 생수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영농철 농작물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30여개 농가로부터 살수차, 물통, 양수기 등의 지원 수요를 확인, 적기에 지원하고 있다. 또 노지오이, 호박, 시설하우스 325개 농가를 대상으로 흑백필름과 점적호스 등을 지원 하고 있다. 시설원예, 특용(인삼 등)작물, 과수 재배 96개 농가에도 스프링클러와 물탱크 등 관수시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확대하는 등 차질 없는 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