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폭염·가뭄에 타들어가는 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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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면 5월 강우량 1년 새 202.7㎜→5.6㎜

평창군 예산 투입 210곳 관수시설 지원 실시

【평창】평창군 관내에 연일 30도를 육박하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강우량 부족에 따른 밭작물 파종 시기 지연과 생육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올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우량이 부족해 관내 상당수의 농가가 농업용 관수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부분 채소류를 재배하는 대관령면은 작물 파종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더욱이 파종을 한 후에도 가뭄이 지속되면 생육 부진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관령면은 2018년 4월 128.6㎜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나 올 4월에는 59.9㎜의 비만 오는 데 그쳤다. 2018년 5월에는 202.7㎜의 비가 왔지만 올 5월에는 5.6㎜만 내렸다. 강우량 부족은 다른 읍·면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7일까지 이어지는 비 소식에 거는 기대가 크다.

군은 가뭄 피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수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6억원을 들여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관수시설을 210곳에 지원한다. 또 6억원을 추가 확보해 273곳에 농업용 관정과 물탱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건휘 군농기센터 유통원예과 담당은 “최근 관내에 강우량 부족이 심화되면서 다양한 농업용수 공급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농업용 관수시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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