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에서 올해 도내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155대를 민간공고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17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올해 지원물량은 총 272대로 도내 최대 규모다.
현재 도 지역별 민간공고 현황은 강릉 165대, 원주 155대, 삼척 74대, 동해 43대 등이다.
시는 전기자동차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840만원을 보조하며 초소형 전기차는 77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지원금은 충남 서산시의 1,900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신청방법은 전기차 구매자가 계약을 체결하면 판매자는 차량출고 예정일 15일 이내 확정신청서를 환경부 전산시스템에(www.ev.or.kr/ps)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올 6월30일 이전부터 춘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춘천에 위치하고 있는 법인·사업자다. 다만 최근 2년 내 지원받은 개인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올 12월 말까지로 차량 출고 선착순으로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도 진행한다. 수소차 보급 물량은 13대이며 1대당 4,250만원을 보조한다. 시에 따르면 춘천지역 친환경차 보급대수는 6월 말 현재 343세대로 집계됐다.
하위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