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횡성 `4차 산업혁명 거점' 부상 기대감 증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형 일자리' 상생 협약

군·군의회 이모빌리티 성공 행·재정적 전폭 지원 약속

묵계리에 330억 들여 무인셔틀·자율주행차 도로 조성

【횡성】13일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계기로 횡성이 강원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이모빌리티(E-mobility) 산업 중심으로 급부상하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횡성군과 군의회도 강원형 일자리 사업이 조기에 정착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두희 군수 권한대행은 “이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공장 설립 비용으로 80억여원을 지원한 데 이어 협력업체들의 입주를 위한 각종 인허가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기섭 군의장은 “강원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횡성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크다”며 “군의회에서도 이모빌리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강원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2021년까지 57억원을 들여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단지 내에 시제품 제작 및 전시공간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묵계리 일원 32만7,000여㎡에 330억원을 투입, 전기차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무인셔틀과 자율주행차를 주행하기 위한 통신환경과 자동차전용도로 등도 갖출 예정이다.

이모빌리티 관련 업체들의 수출물류비 보조금 지원과 공공형 직장어린이집 설치, 행복주택 조성, 통근버스 임차료 지원, LNG 가스배관 추가 설치, 산단 진입교량 확장 등의 지원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를 테마로 한 이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크다.

박보상 우천면이장협의회장은 “전기차 업체들이 입주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인구도 늘어나고 상권 활성화에도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명서 횡성군민대통합위원장은 “도를 넘어 대한민국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우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