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씨름부가 '제5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개인전 용사급에 출전한 김철겸은 임성길(대구대)을 잡치기 두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사급 결승에 출전한 백원종은 오현경(경남대)을 상대로 두 번째 판에 잡치기로 패했지만 첫 번째와 세 번째판에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승리를 따내며 2대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경락은 역사급에서 오현호(대구대)에게 1대2로 패하면서 아쉽게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