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달콤·아삭' 양구멜론 추석선물 인기

지난주부터 본격 출하

◇늦여름 전국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양구 멜론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추석선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늦여름 전국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양구 멜론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추석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양구 멜론은 당도가 15~17브릭스에 달하고 식감이 좋다. 무엇보다 저장성이 우수해 도소매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명품과일 중 하나다. 올 6월 정식이 시작된 지 두 달여 만에 본격적으로 식탁에 오르고 있다.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67개 농가가 16.6㏊에서 멜론을 재배, 360톤을 생산해 20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은 0.8㏊, 생산량은 15톤, 소득은 1억1,000만원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양구군은 2011년부터 과채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품질 멜론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유통경쟁력 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왔으며 시범단지도 육성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양구 멜론은 2011~2012년 전국 탑(TOP) 과채 품질평가회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구=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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