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 클래식에 빠지는 양구

2019 PLZ 페스티벌 개최

내일·내달 3~5일 열려

【앙구】양구군이 클래식 선율에 심취한다.

28일과 다음 달 3~5일 해안면 통일관과 국립DMZ자생식물원, 박수근미술관 등지에서 2019 PLZ(Peace&Life Zone)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우선 28일 오전 11시 통일관에서는 PLZ 시그니처 '평화와 생명을 여는 기도' 공연이 서막을 장식한다. 주한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하는 이날 공연에서는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인기 팟캐스트 운영자인 안인모씨가 해설을 맡고, 앙트완 마르구이에가 지휘하는 앙상블 데 나시옹(전 UN 앙상블), 나채원(플루트), 김다미(바이올린), 최은식(비올라), 홍은선(첼로) 등이 출연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해안면에 있는 자생식물원에서 PLZ 메인공연 '생명과 평화의 땅을 노래하다' 공연이 열린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해설을 맡고, 지휘자 강창우씨가 지휘하는 비바체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데 나시옹, 소프라노 강혜정, 바이올린 김다미 등의 연주자들이 출연해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곡과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 조인묵 양구군수 등이 참석한다.

박수근미술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다음 달 3일 오은경(소프라노), 최승현(메조소프라노), 이영화(테너), 강기우(바리톤), 장미경(피아노) 등이 출연하고 4일 기타리스트 안형수와 로맨틱 앙상블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5일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 PLZ '찾아가는 콘서트'가 다음 달 중순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국기자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