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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자연중심배 야구 주말 16강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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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경기 펼쳐져 결과 주목

28일 대회 3일째에 들어가는 제1회 양구자연중심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주말 이틀에 걸쳐 16강 진출팀을 모두 가린다.

지난 21일과 22일 태풍 '타파' 속에서도 하리와 구암리 인조잔디구장의 장점을 살려 9경기를 모두 소화한 이번 대회에서는 춘천패밀리야구단 코리아MF 에코베이스볼아카데미 (주)캠코리아 용인에이스 HS밴더스 등 6개 팀이 각 조 1, 2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선착했다.

이번 주에는 춘천벤투스와 양구드림의 G조 1차전(남면구암리구장), 하늘내린야구단과 양구정중앙야구단의 F조 1차전(하리야구장)을 시작으로 총 14경기가 진행된다.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모두 1패를 안고 있는 팰콘스R과 야우원의 외나무다리 맞대결이다. 각각 용인에이스에 15실점, 11실점을 당하며 패한 상태에서 상대팀을 이기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무산된다.

H조의 지저스아그너스(1패·16실점)와 이레이저가이즈(1패·17실점)도 양구배리타스와 조 2위를 놓고 각각 경기한다. 양구배리타스는 실점차 1점으로 마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인 지저스아그너스와 이레이저가이즈를 극복하고 조 2위를 쟁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하루종일 내린 비로 인해 마운드가 진흙으로 변하기도 했지만 방수포와 인조잔디를 덮은 후 경기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는 그라운드의 배수 상태는 좋지만 흙으로 이뤄진 마운드의 보호대책이 없었던 상황에서 우천 시에도 경기를 속행할 수 있는 새 모델로 제시됐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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