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양구 `골프장 개발·펀치볼 정원' 역점

군 내년도 시책사업·2021년 국비 확보계획 보고회

【양구】양구군이 내년에 국토정중앙 점 국방부 골프장 개발사업 및 남북 백토 합토 통일도자기 교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각 부서별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에 시행할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시행할 주요 시책사업들과 2021년 국비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부서별 주요 시책은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 공동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방개혁 2.0 관련 현안대책 추진을 비롯해 군사 규제제도 개선, 국토정중앙 점 국방부 골프장 개발사업, DMZ 펀치볼 지방정원 조성사업, 주민등록 전입세대 지원 확대, 비무장지대 내 UNEP(유엔환경계획) 유엔환경기구 유치 등이 핵심이다.

이 밖에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에듀센터 운영, 양록장학기금 운영 개선, 입찰·계약부서 일원화, 수의계약 운영방법 개선, 군장병을 활용한 SNS 서포터즈 운영 등 양구군의 안정과 발전, 그리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들이 제시됐다.

내년도 체육 분야에서는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에 주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총 66억원 규모의 양구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총 50억원이 투입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사업 등이 착수된다.

조인묵 군수는 “각 부서장들에게 권한을 대폭 부여함으로써 소관업무에 대해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니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사업이 준비된 것 같다”며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정국기자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