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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북한강변 리조트 불법 용도변경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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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원상복구명령 처분… 관계자 “수익 위한 행위 없어”

【춘천】춘천 경강역 인근 북한강변에 조성된 리조트 시설의 불법 행위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일각에서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A씨가 참여해 지난해 지어진 B리조트가 춘천시의 허가와 다르게 하천점용허가 위반과 함께 불법·임의 용도변경이 진행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에서 다세대주택과 체육시설 등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객실, 연회장, 웨딩홀, 수영장 등이 설치돼 탈법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한 원상복구명령을 처분했으며 향후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추가 행정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B리조트는 시설물은 영화와 드라마를 위한 세트장으로 수익을 위한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영화 세트장 사용승인 허가를 받아 영화 관련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리조트 관련 사업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A씨의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영화 세트장으로 이용될 해당 장소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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