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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신종코로나 사망자 636명 · 확진자 3만1천명 넘어서…4천800여명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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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사망 73명, 확진 3천143명 증가…의심 환자도 2만6천여명
해외 누적 확진 245명…일본·싱가포르·태국·한국 순

사진=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자가 636명, 확진환자가 3만1천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636명, 확진자는 3만1천11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사망자는 73명, 확진자는 3천143명이 각각 늘어난 숫자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사망자가 69명, 확진자가 2천447명 늘었다. 새로 늘어난 사망자와 확진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64명, 1천501명이다.

또한 전체 확진자 가운데 4천821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1천54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6천35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1만4천28명이며 이 가운데 18만6천45명이 의료 관찰 중이다.

중화권에서는 5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 24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16명이다. 홍콩에서는 1명이 숨졌다. 필리핀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국가별 확진자는 일본 45명, 싱가포르 30명, 태국 25명, 한국 23명, 호주 15명, 말레이시아 14명, 독일 13명, 베트남·미국 12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 3명, 이탈리아·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 해외 누적 확진자는 245명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신종코로나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임시 격리 생활 중인 교민 가운데 신종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총 24명이다.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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