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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강원도 8석…춘천 분구되고 6개 시·군 묶는 거대 선거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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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4·15 총선에서 강원도는 춘천이 분구되지만, 6개 시·군이 묶이는 거대 선거구가 등장하게 됐다. 강원도 선거구를 8개 의석수로 묶어놓은 탓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15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강원도는 8개 의석을 유지하고 춘천을 남북으로 나눠 2개 의석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을 하나로 조정, ‘괴물 선거구’가 출현하게 됐다.

또 강릉-양양, 동해-태백-삼척, 홍천-횡성-영월-평창-정선 등으로 재편됐다. 원주는 갑·을 그대로다.

국회는 획정위의 선거구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만들어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쳐 5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신형철기자chiwoo1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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