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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5천621명…국내 사망자 34명·완치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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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4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천62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천62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4천780명이다. 대구 4천6명, 경북 774명이다. 경기 지역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서울도 9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강원 23명을 비롯해 부산 93명, 충남 82명, 경남 65명, 울산 23명, 광주 13명, 대전 15명, 충북 11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3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는 32명이었지만, 하루 동안 대구에서 사망자 3명(33·34·35번째)이 더 나왔다.

35번째 사망자는 72세 남성으로 지난달 22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5시 25분께 사망했다.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34번째 사망자는 87세 여성으로 오후 4시 23분께 호흡곤란 증세로 대구의료원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 숨졌다.

33번째 사망자는 67세 여성으로 4일 오전 1시 50분께 칠곡경북대병원 음압격리 병동에서 숨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33번째 사망자의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폐렴"이라고 말했다.

32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으로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대구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의 경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관련 내용은 변동될 수 있다.

31번째 사망자는 76세 남성으로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경북대병원 입원 중 숨졌다.

30번째 사망자는 84세 남성으로 대구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망했다.

29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으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동산병원에 입원 중 숨졌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3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5천328명을 제외하고 13만1천37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0만2천96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8천4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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