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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코로나19 확진 직원 신천지 신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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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은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성남지역에 있는 신천지 교회의 신도 명단에서 해당 직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분당서울대병원 해당 직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하루 2차례 모니터링했는데 그때마다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며 “의료기관에 근무한 탓에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출근 자제를 권고했었다”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6일까지 근무했으며 주말인 7일부터 8일까지는 통증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자신의 직장인 분당서울대병원이 아닌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8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았지만, 해당 직원은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진 등 10명 안팎이 근무한 통증센터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격리했다.

이태영기자·하다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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