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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파는 최지사 2시간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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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가 개인 트위터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강원감자 판매에 나나섰다.

SNS서 네티즌 뜨거운 반응

접수 5천건 몰려 서버 다운

최문순 지사가 개인 트위터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강원감자 판매에 나서자 판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최 지사는 지난 11일부터 트위터 또는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를 통해 강원감자 판매에 나섰고 시작 2시간 만에 5,000여 건의 접수가 몰려 해당 구매사이트 서버가 다운됐다. 이에 해당 사이트는 '일일 한정판매량인 1,400상자가 일시 품절'됐다는 안내문을 게재하고 접속용량 긴급 증설작업에 나섰다.

최 지사는 12일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외식불황, 학교 식자재 감소 등으로 고통받는 강원감자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10㎏을 택배비 포함 5,000원에 판매한다”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스크보다 사기 어려운 강원도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원도는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택배비와 포장재비, 카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완판되는 날까지 홍보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진용·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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