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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정감자 인기 고공행진… 8000박스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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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강원도 청정감자가 판매 사흘 째인 13일 8,000박스 완판 기록을 세웠다.

매일 1400박스씩 준비되던 강원도 청정감자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물량을 대폭 늘렸다.

13일 준비한 8,000박스도 판매를 시작한지 30분도 안돼 모두 소진됐다.

지난 11일·12일은 감자 판매 주문 폭주로 서버 접속 등의 문제를 겪었다. 도 관계자들이 비상조치를 위해 서버 관리 업체를 찾았지만, 당초 재오픈이 예정돼 있던 오후 4시에도 서버는 쉽게 복구 되지 않았다.

서버 문제로 감자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13일부터 서버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구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3일 오전 트위터에서 "핵감자! 핵사랑합니다. 강원도 감자를 아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자 완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문이 원활하지 못한 점 재삼 사과드립니다. 네이버에서 서버를 제공해주셔서 (수수료 없이) 주문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라며 서버를 무상 제공해준 네이버 측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는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에서 주문을 받다가 오늘부터는 새롭게 오픈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주문을 받았다.

스마트 스토어 ‘강원마트’ 강원도 청정감자 행사는 판매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배송은 3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이정훈 기자·주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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