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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정 감자 8,000박스 10분도 안돼 예약 마감…4일 연속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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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순차 배송

사진=핵세일핵감자/진품샵 홈페이지 캡처

강원도의 청정감자가 국민들의 폭발적 관심에 힘입어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14일 준비한 8,000박스는 판매 시작 10분도 안돼 모두 소진됐다.

지난 11일·12일은 감자 판매 주문 폭주로 서버 접속 등의 문제를 겪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지난 13일부터 서버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구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PTS! 예약 판매 10시부터 다시 시작! PTS는 강원도 potatoes의 약칭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서로 도우며 넘으려는 사랑꾼님들의 과분한 사랑 깊이 감사드립니다. OTZ"라며 "오늘도 8000 상자! 물량 적어 엄청 죄송! PTS 핵사랑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진품 센터” 10kg 5000원" 라는 글을 올리며 '감자 판매'에 힘을 쏟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1분만에 품절', '도지사님, 3분인데 품절', '감자도 5부제를 실시하라', '감자 샀어요.맛있게 잘먹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원도는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택배비와 포장재비, 카드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스마트 스토어 강원도 청정감자 행사는 판매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매수량은 1인당 2박스이며, 배송은 3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이태영 기자 ty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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