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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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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속보=철원을 포함한 한탄강 일대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본보 3월17일자 4면 보도)가 7일 결정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가 확정되면 세계 최고의 지질 유산임을 인증받게 되는 셈으로 전 세계 148호, 국내 4호, 도내 최초가 된다.

특히 국방개혁 등으로 침체된 접경지역 경기 활성화 등의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파리본부에서 현지시간 6일 오후 집행이사회를 열어 한탄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서면 심사한다. 유네스코는 당초 올 3월23일 파리에서 등재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유네스코는 이미 지난해 7월 철원과 경기 포천, 연천 등에서 실사를 마쳤고, 9월에는 유네스코 지질공원 운영위원들이 모여 신규 인증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당시 투표에서 14명의 위원 중 11명이 인증권고 의사를 밝혀 등재가 유력하다.

철원과 경기 포천, 연천을 따라 지정될 예정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총 면적이 1,166㎢에 달한다. 이 중 철원군의 면적은 398.72㎢로 용암대지와 고석정, 대교천 협곡, 삼부연폭포 등의 명소가 포함됐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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