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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가치 높이는 건축사 권익 증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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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석 신임 도건축사회장 취임

◇강원도건축사회 회장 이·취임식이 1일 춘천 옥천동 건축사회관에서 열려 이임하는 김창기 회장(왼쪽)이 전영석 신임 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사의 권익 증진과 업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전영석 제31대 신임 강원도건축사회장이 1일 협회 사무처에서 취임식을 갖고 건축업계 발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 회장은 재임 기간 핵심 목표로 회원사의 단합과 수익 창출을 내걸었다. 또 급변하는 건축 법령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맞춤형 대응방안 도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석 회장은 “회원의 업무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수익사업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모든 회원사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도회의 화합과 단합을 강화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가 도건축사회장에 오르기까지는 건축사 동료인 부인 정순자씨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같은 대학 선후배로 인연을 이어 온 정순자씨는 현재 춘천시 도시재생과 총괄건축가운영지원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고 있다.

전 회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강원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춘천의 한 설계사무실에서 건축업계에 입문한 그는 2000년 칸 건축사사무소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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