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강원도소방본부가 건축기획용역에 착수했다.
도소방본부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15일 신청사 건립 건축기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297억원, 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6,350㎡ 규모로 춘천시 우두동에 신축될 예정으로, 6개월간의 건축기획용역을 거쳐 올 12월 본 설계를 발주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도소방본부는 도청에 입주해 있던 탓에 사무공간이 협소했다. 하지만 도청에서 나와 새로운 청사를 짓기로 하면서 사무공간 부족 해소와 함께 도청 신청사 건립 추진 시 확보 필요 면적도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119종합상황실을 전면 리뉴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상과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첨단기능의 재난 신고 및 대응시스템이 구축돼 도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