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가수 비' 군인의 날 홍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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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기가수 대거 출연

민·관·군 화합 한마당 행사

1만~2만명 구름 관중 예상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홍천군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에 인기가수 비가 초청가수로 올 예정이어서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홍천군번영회(회장:전명준)는 20일 개최할 예정인 군인의 날 행사 초청가수로 국방홍보지원대에서 군복무 중인 비(정지훈) 상병을 비롯해 나인뮤지스 등 역대 최고 인기가수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가 홍천읍 곳곳에 내걸리자 청소년과 지역주민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져 구름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번영회는 당초 7,000여명을 예상해 도시산림공원(토리숲)에서 치를 예정이던 행사 장소를 1만~2만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종합운동장 주차장 내 특설무대로 바꿨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홍천경찰서(서장:이인상)와 헌병, 모범운전자회와의 대책회의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 이번 군인의 날 행사는 종전과 달리 축하행사뿐만 아니라 민·관·군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기획하고 기념모자와 유니폼 등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날 오전부터 북방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체육대회는 축구와 족구 줄다리기 계주 등을 함께 하면서 땀을 흘리며 유대감을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전명준 군번영회장은“홍천 지역 민·관·군 화합의 상징적인 행사에 걸맞은 인기가수를 초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각계각층의 후원과 관심을 모아 지역주민의 화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이무헌기자 trus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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