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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재경 강원도 고교동문 체육대회]유일한 女 동문회장 … 단결력 빛났다

재경 동해광희고동문회

◇재경 동해광희고동문회

제15회 재경 강원도 고교동문 체육대회에 참가한 12개 학교 중 재경 동해광희고동문회의 단합된 모습은 행사장에서 유독 빛났다.

재경 동해광희고동문회는 유일하게 여성 동문회장인 김경자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학교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6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하나가 돼 행사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다른 고교 동문과 직접 마련한 네댓 가지의 모둠전을 나누며 고향 강원도의 인심을 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축구·족구·레크리에이션 등 행사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동문들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현장에서 즉석 노래자랑을 갖기도 하는 등 동문들과 화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주위의 평가다. 김동원 재경 동해광희고동문회 총무는 “동문회 자체적으로 체육대회와 야유회 등을 매년 해왔는데 재경 고교동문 체육대회에 참여하며 동문회 행사가 더욱 확대됐다”며 “매년 동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이 동문들과의 화합과 단결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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