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18개 시·군에 장애인체육회 설립

◇제17차 도 장애인 체육회 이사회가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맹성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렸다. 신세희기자

도장애인체육회 제17차 이사회

정운신 사무처장 만장일치 의결

도장애인체육회(회장:최문순 지사)의 시·군 조직이 대폭 강화된다.

도장애인체육회 이사회는 27일 열린 제17차회의에서 정운신 사무처장 임명(파견)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앞서 최문순 지사는 시·군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도 총무행정관실 정운신 서기관을 사무처장에 임명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시·군 조직 강화 필요성이 수년 전부터 제기됐지만 그 동안 성과가 미미했다”며 “도 공무원을 처장으로 파견, 임명함으로써 시·군과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현재 속초, 양양, 강릉에만 구성된 시·군장애인체육회를 18개 시·군 모두에 설립할 방침이다.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공식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다. 하지만 정 신임 처장은 2016년말 까지 처장직을 수행하며 시·군 조직 구성을 마친 후 도로 복귀한다.

이사회는 27일 회의에서 회장과 부회장 4명, 이사 21명, 감사 2명 등으로 구성된 제3기 임원진 구성도 의결했다.

또 올해 당초예산보다 7억3,800만원 증액된 27억6,38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안, 강원도장애인당구협회의 도장애인체육회 가맹, 인사·생활체육·경기·상벌·우수선수심의위원회 재구성도 승인했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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