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흔들리는 동부산성…모비스 잡아라

오늘 오후 7시 원주 홈경기

부상 윤호영 최근 복귀 불구

2라운드 2경기 연속 패배

안방서 승전보 울릴지 주목

위기의 원주 동부가 또 다시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를 만났다.

원주 동부는 14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원주 동부는 현재 4승7패를 기록,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윤호영이 가세했지만 2라운드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지난 11일 리그 선두인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비록 74대80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로드 벤슨, 윤호영이 지키는 골밑의 힘은 1라운드보다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팀 내에서 스피드를 맡고 있는 허웅과 두경민은 울산 모비스 양동근의 체력 부담을 키울 수 있는 최적화된 자원들로 꼽히고 있다.

원주 동부는 지난달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77대66으로 꺾은 바 있다.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올 시즌 좋은 기억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그러나 울산 모비스가 3연승 상승세라는 점은 부담이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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