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우체국에서 만나는 전통시장 매력

88개 시장 상품 온라인 구매

전국 전통시장에서 파는 상품을 손안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강원지방우정청(청장:정용환)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인터넷(www.epostsijang.kr)과 모바일(m.epostsijang.kr)로 전국 전통시장 대표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 전통시장'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전국 88개 전통시장 147개 상점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도내에서는 정선아리랑시장과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2곳이 시범운영된다. 올해 안으로 상점 수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우체국 전통시장은 자동알림서비스(Push 서비스)와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기능을 활용해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고객들이 이벤트, 할인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덤과 떨이, 에누리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가격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정용환 청장은 “우체국전통시장 오픈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의 24시간 온라인 상점 제공은 물론 우체국 물류서비스, 콜센터 등 통신판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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