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남궁억 선생 본 받아 애국정신 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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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상 시상식

◇11일 홍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한서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김종희 한국예술문화명인을 비롯한 박진오 강원일보 전무이사, 허필홍 홍천군수,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홍병식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정식 홍천문화원 수석부원장, 허대영 강원교육발전연구원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천=김남덕기자

대상에 김종희 명인 상패·상금 500만원

“무궁화 종합예술대전에 상금 전액 투자”

'한서 남궁억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자.' 강원일보사와 강원한국학연구원은 11일 홍천군청에서 제2회 한서대상 시상식을 갖고 한서 선생의 얼과 정신을 더욱 선양하기로 했다.

제2회 한서대상은 김종희 한국예술문화명인(무궁화부문)이 수상했다. 김종희 명인에게는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박진오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김 명인의 공적을 보면 '무궁화 전도사'로 손색이 없다”면서 “한서대상이 이어지면서 한서 선생의 얼과 정신이 더 확산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김 명인이 20여년간 무궁화 전문화가로 활동한 공적은 상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무궁화 그림을 통해 한서 선생의 무궁화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더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홍병식(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사위원은 “공적에 대한 사실 조사, 현장 실사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종희 명인은 “한서 선생의 홍천 낙향 100주년이 되는 올해 '무궁화종합예술대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금 전액을 이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김종은 홍천문화원장, 이광재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 전상국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강정식 홍천문화원 수석부원장, 현재호 제1회 한서대상 수상자, 박광원 NH농협 홍천군지부장, 이형주 홍천군노인회장, 김영호 홍천군재향군인회장, 고춘석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장, 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 황경화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염미순 한서남궁억무궁화선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천=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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