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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주말]남진·설운도·육중완밴드가 노래로 알려주는 코로나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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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가 지난 11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송 '코로나 이기자(작사:연화·작곡:윤정)'를 발표하고 유튜브 채널 '대가수TV'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대한가수협회 '코로나 이기자' 캠페인송 제작 뮤비 공개

정세균 국무총리 격려 메시지·철원 그래미 후원금 쾌척

대한가수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함께 코로나 극복 캠페인 송 '코로나 이기자(작사:연화·작곡:윤정)'를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이 노래는 '마스크 쓰세요, 자주 손 씻기, 모두가 거리 두기' 등 코로나 방역 수칙사항을 준수해 코로나19를 멀리 날려 버리고 지구촌 사람들과 사랑하는 친구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싶은 소망의 메시지를 힘차고 경쾌한 뉴트로트 리듬에 담고 있다.

대한가수협회 유튜브 채널인 '대가수 TV'에 지난 1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남진을 비롯해 이자연, 설운도, 정수라, 박상민, 신유, 육중완 밴드 등 국내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해 노래를 함께 불렀다.

또 송가인이 특별 출연한 데 이어 슈퍼주니어(동해, 은혁, 이특, 예성)와 동방신기(유노윤호), 소녀시대(써니, 효연)도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19 예방에 힘쓰자는 의미를 더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가 됐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파이팅”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전 국민이 힘들고 지쳐 있는 가운데 협회에 소속된 가수들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어 그 아픔과 괴로움을 너무도 잘 안다”며 “'코로나 이기자'를 통해 낙심과 절망을 극복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에 본사를 둔 (주)그래미의 남종현 회장이 이번 '코로나 이기자'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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