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14명(화이자·AZ 각 6명, 모더나 2명)…이상반응 7천327건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가 14명, 이틀간 백신 이상반응 신고가 7천327건 늘었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7천327건이라고 밝혔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3천591건, 모더나 3천365건, 아스트라제네카(AZ) 351건, 얀센 20건이다.

이틀간 사망신고는 14건 추가됐다. 화이자와 AZ 각 6건, 모더나 백신 2건이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730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79명, 아스트라제네카 315명, 모더나 25명, 얀센 11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303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1천33명이다. 백신별로 분류하면 화이자 543명, AZ 444명, 모더나 33명, 얀센 13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9건 늘었다. 이 중 화이자가 6건, 모더나가 3건이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 등의 사례를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68건(화이자 101건, 모더나 39건, AZ 27건, 얀센 1건)이 새로 신고됐다.

나머지 7천136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 이상반응으로 분류됐다.

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55건 늘어 누적 6천442건이 됐다.

신규 55건 가운데 사망자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없었으나 주요 이상반응이 4건 있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29만4천269건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더나·얀센 0.58%, AZ 0.52%, 화이자 0.37%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9천222건(AZ 4천374건·화이자 3천971건·모더나 580건·얀센 297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29만4천269건)의 96.2%에 해당하는 28만3천56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4만4천879명 늘어 누적 총 3천978만5천65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7.5%에 해당한다.

이지현기자

사망자는 12명으로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728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4만4천879명 늘어 누적 총 3천978만5천65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7.5%에 해당한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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