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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교생 ‘수영 괴물' 황선우 강원도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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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업팀 선택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수영 괴물' 황선우(18·서울체고 3년·사진)가 강원도청 유니폼을 입는다.

황선우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파리올림픽 등을 준비하는데 전념하기로 하고 고교 졸업 이후 대학 진학 대신 강원도청 실업팀을 선택했다. 강원도청은 “2024파리올림픽을 대비, 강원체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고 황선우 영입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2월 서울체고를 졸업하는 황선우는 내년 1월1일자부터 강원도청 수영팀에 합류하게 된다. 강원도는 황선우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앞서 복수의 실업팀에서 황선우 영입을 위해 ‘자체 최고액'을 제시하는 등 러브콜을 보냈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높은 가치로 평가해 준 강원도와 여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지원기자 j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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