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수필 창간 30주년 기념 신년하례·제30집 출판기념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소현 신임 회장 선출

◇강원수필 창간 30주년 기념 2022 신년하례·제30집 출판기념회·정기총회가 지난 1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렸다.

강원수필문학회 창간 30주년을 축하하고 강원지역 수필가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수필 창간 30주년 기념 2022 신년하례·제30집 출판기념회·정기총회가 지난 11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장희자 수필가에게는 제19회 강원수필문학상이 전달됐다. 코로나19로 시상식을 갖지 못했던 2020년 강원수필문학상 수상자인 박종성 고문에게도 시상이 진행됐다. 또 강원지역 수필가들의 활동에 기여한 김원대·박종숙·이응철 고문에게 공로상, 정갑녀 원로회원, 권영섭 이사에게 특별상, 선화문학상 후원자인 천사실버홈 임종미 원장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강원 수필30집, 설렘 강릉 문집이 소개됐고 신입회원들에게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열린 신임 회장에는 지소현 수필가, 감사에는 김동순·박장규 회원이 선임됐다. 평창 출신인 지소현(64) 신임 회장은 2000년 ‘문학마을'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강원장애인신문사 대표, 강원문인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복수 15대 회장은 “임기 동안 충북, 전북, 전남지역 수필가들과 교류의 물꼬를 텄다. 앞으로 강원수필문학회원들의 활동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소현 신임 회장은 “경험과 철학, 지성을 근간으로 한 수필이야말로 암울한 시대 종합비타민 같은 예술이 아닌가 한다. 수필을 통해 회원들이 서로 성장하고 문학의 시대적 사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