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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지선 후보들 송전선로 저지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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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반투위 등 단체 기자회견 열고 촉구

◇평창환경운동연합, 평창군송전탑반대투쟁위원회, 평창군가톨릭농민회는 18일 평창군청 열린공간에서 6·1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평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송전선로, 변전소 개발사업 등의 저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평창】평창군가톨릭농민회, 평창군송전탑반대투쟁위원회, 평창환경운동연합은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평창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에게 송전선로, 변전소 개발사업 등의 저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18일 평창군청 열린공간에서 6·1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평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산림수도 평창의 장점을 살리는 지역 발전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수도권만을 위한 송전선로 등의 유해시설을 저지하는 오직 평창을 위하는 진짜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들은 “평창이 대한민국의 산림수도라 말하지만, 이제는 송전탑의 집결지가 되게 생겼다”며 “특히 송전탑과 변전소 등이 설치되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도 주민 간 갈등으로 다 망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6·1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에 예속되지 않고 평창과 주민을 위한 진짜 지역일꾼을 뽑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평창의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는 평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 계획을 공약할 것, 평창의 난개발과 마을공동체를 파괴하는 송전탑 등의 개발사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세울 것” 등을 요구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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