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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진 교수 저서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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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진(55·사진) 한림대 교수가 지난해 발간한 책 '프랑스의 이민문제'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2018 세종도서 학술부문에는 '종교', '사회과학', '철학·심리학·윤리학' 등 10개 분야에 4,793종이 접수됐으며 이 중 320종이 최종 결정됐다.

'역사·지리·관광' 분야에 선정된 엄 교수의 책은 히잡 사건을 비롯해 마호메트 만평사건, 샤를리 에브도 테러, 니스 테러 등 문화적 충돌로 인한 사건을 다루며 프랑스 이민현상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책은 전국 700여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앞서 2014년에 펴낸 책 '이슬람주의'는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등 종교사회학 및 다문화 분야 전문 학술연구자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문학부문에 (주)달아실출판사가 발간한 춘천 출신 최승호 시인의 '누군가의 시 한 편:시는 오래도록 펄럭이는 깃발이다', 강릉 출신 김선우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 '댄스, 푸른푸른'도 함께 선정됐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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