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춘천 `신약개발 세계적 핵심 거점' 육성

스크립 스코리아 항체연구소, 제2회 SKAI 국제학술심포지엄 열어

【서울】춘천에 위치한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소(SKAI)가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SKAI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항체 효소 개발분야를 창시한 리차드 앨런 러너 (Richard Alan Lerner) 스크립스연구소 회장을 비롯해 인간화 항체 분야를 창시한 케임브리지 대학의 그레고리 윈터(Gregory Winter)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미국 스크립스연구소(TSRI)의 카를로스 발바스(Carlos Barbas) 교수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레이몬드 드웩(Raymond Dwek) 교수 등 항체가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한 핵심기술들을 개발한 학자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세계 석학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미래' 를 주제로 항체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 및 선진기술 등에 대해 소개하고 토의를 벌였다.

SKAI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연구소인 미국 스크립스의 세계 최초 분소로 2009년 7월 춘천시에서 개소했으며 항체 및 관련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자들과 협력연구를 통해 항체기술의 개발 및 치료용 항체 발굴에 전념하고 있다.

이광재 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근식 경제부지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강원도, 춘천시, SKAI가 국내 바이오 항체 신약 개발의 핵심 거점지가 되기 위한 많은 조언을 듣는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류병수기자 dasan@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