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레고랜드 조성 예정 부지 다음 주부터 문화재 발굴

문화재청은 18일 레고랜드 조성 예정 부지인 춘천 하중도 지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발사업'이 다음 주부터 사실상 본격화 된다.

도는 다음 주부터 60일간의 문화재 발굴에 들어간 뒤 이르면 11월에는 영국의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 등과의 본계약 체결, 12월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SPC에는 도와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의 레고랜드파크, 동부화재해상보험(주), (주)LTP KOREA, (주)KCC건설, 한국투자증권(주), (주)서브원, LG CNS 등이 참여한다.

이어 내년 2월부터는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정부에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부지 조성 등의 공사는 내년 말에 시작되며 레고랜드 개장은 2015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