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2017년 3월 문 연다

멀린사·도·춘천시 개장시기 확정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정식 개장시기가 2017년 3월로 확정됐다.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16년 말 준공되지만 겨울철 영업 상황과 시험가동 등을 감안해 개장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다.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사업을 추진하는 엘엘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이윤하)는 동아시아 최초인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2017년 3월 개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엘엘개발은 최근 존 야곱슨(John Jakobsen) 레고랜드 총괄사장, 존 어셔(John Ussher) 레고랜드 개발사장 등 멀린사 관계자와 강원도·춘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고랜드 코리아의 공식 개장시기를 협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엘엘개발은 “멀린사 테마파크 개발사장 일행과 미국 설계회사(Forrec), 국내 설계회사 관계자 등이 테마파크 설계 및 디자인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한 끝에 테마파크 준공은 애초대로 2016년 하반기로 하되 준공시점이 겨울인 점과 시험가동 기간을 고려해 공식 개장시기를 이듬해 봄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윤하 대표는 “강원도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신임 춘천시장도 레고랜드 코리아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창의적이고 안전한 테마파크를 건립해 지역 관광산업의 도약과 춘천의 지역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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