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도 국회의원들 재보선 승부처 긴급 지원

연수원 선후배·스페셜올림픽·국방위 활동 인연

친분 있는 후보들 지역구 찾아 선거운동 돌입

도 국회의원들이 7·30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섰다.

도 국회의원들은 사전투표가 시작될 25일부터 당에서 배정받은 선거구를 비롯해 친분이 있는 후보들을 찾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과 수원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선(원주갑) 의원은 임태희(수원 정)후보를, 권성동(강릉) 의원은 나경원(서울 동작을)후보와 수원 을·병·정 선거구를 선택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나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운 데 이어 지난 MB정부 당시 청와대에서의 인연이 있는 임태희 후보의 지원을 나선 것.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 당시 국방위원회에서 인연이 있는 정미경(경기 수원 을)후보를 돕는다. 한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정 후보 선거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을 비롯, 임태희 후보 등 수원 선거구를 찾을 계획이다.

김진태(춘천) 의원은 서울대 법과대, 사법연수원 선후배 사이인 김용남(경기 수원병)후보를 돕는다. 김 의원이 서울대 법과대 83학번, 사법연수원 18기, 김 후보는 88학번, 연수원 24기다.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 의원은 스페셜올림픽 당시 인연이 있는 나경원 후보를, 이강후(원주을)의원도 서울을 비롯해 수원, 김포 등 수도권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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