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소방헬기 도입 국비지원 최우선 반영”

새정치-도 예산·정책협의회 10대 현안 차질 없는 추진 약속

최 지사 동서고속철 등 해결 요청

새정치 “도 입장에서 예산 확보”

새정치민주연합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와 도는 1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도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춘석 예산결산특별위 간사, 장병완 예결특위 위원 겸 당 예결위원장, 윤호중 기재위 간사 등 예산 관련 핵심 3인방이 모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지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2015년 국비 10대 핵심과제에 대한 건의와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0대 과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60억원) △여주~원주 철도건설(70억원) △동서고속도로(4,200억원) △동해고속도로(2,329억원) △올림픽경기장 진입도로(1,788억원) △올림픽 개·폐회식장 건립(248억원) △올림픽특구 관광개발 사업(160억원) △레고랜드코리아 진입교량 건설(250억원) △소방헬기 도입비용 전액 국비 지원(69억원)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69억원) 등이다.

신기남 위원장은 “최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의 지지를 받은 소중한 분”이라며 “우리 당은 최 지사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의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만큼 도민의 바람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의원은 “예산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이춘석 간사와 장병완 위원장께서 조금만 힘을 보태주면 목표한대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도 도의 입장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석 의원은 “소방헬기는 주민 안전에 관한 사안으로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장병완 위원장은 “도와 같이 개발이 더딘 지역은 예타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다”며 “강원도는 SOC 관련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중도를 방문해 문화재 보존과 레고랜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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