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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정자립도 21.61% 전국 평균 절반도 안 돼

도의 재정자립도가 21.61%로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46.95%이다.

안전행정부는 주민이 자치단체의 한 해 살림살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유사 지자체와 비교할 수 있도록 지난해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의 재정자립도 등 17개 항목을 20일 재정고 홈페이지(lofin.mospa.go.kr)에 통합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도의 사회복지 비율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21.83%로 나타났다.

양구군의 부채비율은 0.40%에 불과해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네 번째로 낮았다. 화천군은 행사와 축제에 전체 예산 대비 2.05%의 재정을 사용해 전국 시·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재정을 투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천어축제 등 주민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는 전국적 축제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동해시는 업무추진비를 0.08%만 책정해 전국 네 번째로 적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김창우기자 cwoo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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