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창간69주년 특집 여론조사]긍정평가 진보층 58.6% ― 보수층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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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도지사·교육감 ■민병희 교육감 직무 수행

민병희 도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가 정치성향, 지지정당에 따라 온도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이 향후 직무 수행에 있어 중요시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응답자의 지지정당, 정치성향에 따른 교육감 직무 수행에 대한 긍·부정평가를 분석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의 59.0%, 정의당 지지층의 67.2%는 '긍정'으로 평가해 평균(39.5%)보다 높았다.

이에 비해 새누리당 지지층의 '긍정'응답은 35%로 가장 낮았다. 정치성향별로도 진보층, 중도층의 긍정평가 응답률은 각각 58.6%, 40.9%로 평균(39.5%)보다 높았지만 보수층은 31.4%로 낮았다.

지역별로는 강릉 속초 고성 양양 지역 주민층에서 긍정평가 응답률이 42.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춘천(41.1%)이었다. 긍정평가 응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태백 횡성 영월 평창 정선(33.6%)이었다.

부정평가 응답률은 춘천(33.2%) 동해 삼척(27.4%)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긍정평가 응답률이 40대(51.7%) 30대(45.3%)층에서 가장 높았다. 부정평가 응답률은 19~29세 젊은층에서 30.7%로 가장 높았다.

민병희 도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전반적으로 상승세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 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8월 38.2% → 9월 39.1% → 10월 39.5%로 높아졌고, 부정평가는 8월 41% →9월 38.9% →10월 26.8%로 8월 조사대비 14.2%포인트 감소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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