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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국 참가 세계산불총회서 평창올림픽 알린다

도·산림청 첫 자문위원회

도와 산림청은 지난 31일 오후 서울 산림비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6차 세계산불총회 첫 자문위원회(위원장:김용하 산림청 차장)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나섰다.

오는 10월12~16일 평창알펜시아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에는 세계 80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다. 평창국제회의도시 지정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김용하 위원장 등 자문위원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공적 행사개최를 위한 관련 부처, 학계, 언론 등의 협조 방안을 마련했다. 산림청은 '산불의 예방과 진화 등에 대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제6차 세계산불총회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는 여기에 '고부가가치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통한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준비 중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오대산 단풍 및 숲체험 코스, 설악산케이블카와 설악문화센터 코스, 대관령옛길 및 대관령 휴양림 코스, 월정사 템플스테이, 정선 5일장 코스 등을 산불총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2005년 양양산불로 불탄 천년고찰 낙산사 및 주변 생태의 성공적 복원 현장, 고성 통일전망대 및 1996년 고성산불 복원현장 등의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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