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동해안~서울 1시간권 교통망 구축 빨라진다

16일 `평창올림픽 G-1,000일'

동서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원주~강릉 철도 공사 순조

김연아·이규혁 등 스타들 참석 'G-1000일' 기념행사도 열려

2018평창동계올림픽 'G(GAME)-1,000일'을 앞두고 대회 성공개최와 '강원 발전 100년' 도약에 대한 열기와 기대가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전인 2017년이면 서울 중심지에서도 동해안은 '도로와 철도 이동시간 1시간대'에 들어서며 대륙철도, 북방항로 등을 통한 국가발전 기반이 구축된다.

도는 G-1,000일을 맞는 오는 16일,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이규혁·김동성 선수와 함께 하는 '춘천 가는 특별 열차'를 운행한다. 스포츠 스타와 스포츠 꿈나무, 최문순 지사, 조양호 동계조직위원장, 김종덕 문체부 장관 등이 탑승한다. 특별열차 탑승자들은 춘천역에 도착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춘천캠프페이지에서 열리는 'G-1,000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다짐행사'에 합류한다. 앞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3,000여명이 참가하는 G-1,000일 기념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강릉과 평창 등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린다.

김용철 도 대변인은 “국민과 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 대회 성공 개최를 이뤄내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역과 국가 도약의 동력으로 삼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된 대형 교통망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철도는 각각 72%, 54%,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 동서를 잇는 이 3대 교통망이 2016년(동서·제2영동고속도로), 2017년(원주~강릉철도)에 각각 개통되면 서울 잠실·강남·용산에서 동해안 까지 이동시간은 현재 2시간대에서 1시간대로 단축된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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