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창조경제 투자선도지구 도내 3곳 공모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

삼척 에너지 융·복합 지역

인제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도는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 삼척 에너지 융·복합 지역개발사업, 인제 모터스포츠 튜닝 클러스터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창조경제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지역개발사업은 62종류의 인·허가 의제 처리, 각종 분담금 및 조세 감면, 다양한 규제특례 혜택과 기반시설 조성사업비 100억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2018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역 주변을 공원·광장, 물류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 저탄소 녹색도시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첨단의료기기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조적 어메니티 산업, 청년창업지원센터, 인근 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네트워크 허브 등이 유치된다.

삼척 에너지 융·복합 지역개발사업은 발전소, 친환경 주거단지, 신재생에너지연구단지, 기반시설 등에 10여년간 5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발전 폐열 및 온·배수를 활용한 수산양식장, 화훼수출단지, 열대식물원 등으로 관광을 활성화하는 주민협력 클러스터사업도 계획돼 있다.

인제 모터스포츠 튜닝 클러스터사업은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개통을 앞두고 레포츠시설과 자동차 튜닝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까지 14곳의 투자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며 올해 6월 중 3곳의 시범지구를 지정한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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