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오늘 국회 정개특위 선거구획정 공청회

`지역 특수성 고려' 의견 제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관련 공청회를 열고 내년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 마련에 본격 나선다.

이날 공청회에 발제자로 참가하는 각계 전문가들은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인구 기준뿐 아니라 면적, 생활권, 교통, 지세 등 지역 특수성도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권역별 비례대표, 석패율제 등 선거제도에 대한 의견도 제기될 전망이다.

정개특위는 공청회 다음 날인 28일, 특위 내 공직선거법 소위를 열어 전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지금까지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발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위원들 간 논의를 할 예정이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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