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도-베트남 영상산업 발전 위해 손 잡아

◇도-베트남영화협회-강원영상위원회 간의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중잔 업무협약 체결식이 17일 도청에서 열려 방은진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덩 쑤언 하이 베트남영화협회장, 최문순 지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도는 17일 신관 소회의실에서 베트남영화협회, 강원영상위원회와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3개 기관은 도와 베트남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할 비전을 공유하고 촬영지원, 공동제작 등을 추진한다.

 베트남영화협회는 1970년 발족했으며 작가 배우 감독 제작자 등 1,800명의 회원들이 38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산하기관으로 잡지사, 영화스튜디오, 영화인재 개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교육을 통해 젊은 영화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등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영화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 영화계의 상호교류는 물론 지역의 문화,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아름다운 촬영지를 동남아에 알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sunny@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